[풋볼리스트=제주] 허인회 기자= 이기제(수원삼성)가 계약을 연장하자 팬들은 웬만한 영입보다 좋다며 기뻐했다. 이기제는 “나도 수원이 좋다”며 웃어보였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오후 제주시 시내 호텔에서 수원삼성의 동계전지훈련 미디어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구단 최초로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 수원은 반등을 각오로 지난 25일부터 제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지난 시즌 이기제는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K리그1 도움왕을 수상했다. 다수 구단이 관심을 내비친 것이 알려지며 수원팬들은 이기제가 떠날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작년 12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수원삼성의 상징이 되어가는 수비수 장호익이 등번호 3번을 받은 기념으로 3가지 공약을 내걸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제주시 시내 호텔에서 수원삼성의 동계전지훈련 미디어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구단 최초로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 수원은 반등을 각오로 지난 25일부터 제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최근 수원은 선수단 배번을 발표했는데 수비수 장호익의 변경된 번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주전 풀백들이 선호하는 3번을 부여받은 것이었다. 장호익은 ‘35세까지 수원에서 뛰겠다’는 의지로 지금까지 등번호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태극전사의 추가 유럽행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매 월드컵이 끝나면 유럽축구 이적시장은 달아오른다. 월드컵에서 활약한 신예 스타들이 많은 팀들의 구애를 받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깜짝 멀티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린 조규성(전북현대)이 그런 케이스였다. 조규성은 셀틱, 마인츠, 미네소타유나이티드 등 해외 팀들의 관심을 받으며 국내 선수로는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조규성의 이적은 무산 분위기다. 조규성 영입을 위해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고승범은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 중 원소속팀인 수원삼성이 위기까지 겪자 2배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제주시 시내 호텔에서 수원삼성의 동계전지훈련 미디어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구단 최초로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 수원은 반등을 각오로 지난 25일부터 제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작년 12월 김천에서 군 복무를 마친 고승범은 1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원팬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고승범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 공교롭게 고승범이 입대한 시기부터 수원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박지수의 포르티모넨스 입단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이번 이적으로 향후 선택지는 더 많아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지수는 26일 포르투갈 1부 리그 포르티모넨스이 공식 발표됐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와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수의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박지수가 포르티모넨스행을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 국내와 중국에서도 러브콜을 받았기 때문에 유럽행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돈을 포기해야 했다. K리그 이적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연봉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미드필더 최성근(수원삼성)이 “커리어 통틀어 작년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히며 “그만큼 더 단단해졌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제주시 시내 호텔에서 수원삼성의 동계전지훈련 미디어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구단 최초로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 수원은 반등을 각오로 지난 25일부터 제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최성근은 지난 시즌 초반부터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그대로 시즌을 종료했다. 1년간 4경기 출전에 머무르며 고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 수원의 성적이 고꾸라지는 어려운 상황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김보경은 수원삼성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는 생각을 무려 8년 전부터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제주시 시내 호텔에서 수원삼성의 동계전지훈련 미디어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구단 최초로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 수원은 반등을 각오로 지난 25일부터 제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수원은 겨울 이적기간을 통해 미드필더 김보경을 영입했다. 김보경은 K리그의 강호 울산현대, 전북현대에 몸담았고, 과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까지 경험한 베테랑 자원이다. 수원은 김보경의 합류로 중원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구단의 8대 단장으로 신경호 단장을 선임했다.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27일(금) 오후,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단장 임명식을 통해 신경호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FC안양은 구단에 산적한 현안사항들을 해결할 적임자로 신경호 단장 선임을 결정했다.신경호 단장은 공무원으로 은퇴한 행정 분야의 베테랑이다. 안양시 체육청소년과와 자치행정과, 정책기획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의 오랜 기간 근무 경험을 갖고 있다. 신경호 단장은 2023 시즌 준비를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이병근 수원삼성 감독이 오현규의 공백을 조만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제주시 시내 호텔에서 수원삼성의 동계전지훈련 미디어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구단 최초로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 수원은 반등을 각오로 지난 25일부터 제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수원은 작년 팀 최다득점자였던 오현규(셀틱)와 최근 작별했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가장 큰 문제”라고 인정한 뒤 “이제 현규 대체 자원을 찾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구단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외국인선수 등, 국내선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K리그가 12년 연속으로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리그"에 이름을 올렸다.IFFHS가 이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 따르면, K리그는 1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22위에서 4계단이나 오른 수치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다.이로써 K리그는 2011년부터 12년 연속으로 IFFHS 선정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K리그의 2022년 환산점수는 525.25점(18위)이고, 일본 J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인도네시아 박지성' 아스나위를 영입했다. 전남은 27일 "구단 최초로 동남아시아(ASEAN)쿼터이자 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소속인 아스나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74cm 75kg의 다부진 체격으로 많은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아스나위는 K리그2 안산그리너스에서 2시즌 동안 40경기 출전, 2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에도 몸담고 있는 아스나위는 기술은 물론 강한 체력과 근성까지 소유한 측면 수비수다. 전남은 아스나위의 빠른 공·수 전환
[풋볼리스트=서귀포] 허인회 기자= 박세직이 아직 충남아산FC의 레전드로 불리기에는 민망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밝혔다.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시내 호텔에서 박세직 인터뷰를 가졌다. 충남아산은 지난 4일부터 2023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작년 12월 재계약을 체결한 박세직은 박동혁 감독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충남아산의 베테랑이다. 충남아산의 전신인 아산무궁화 시절부터 몸담았기 때문에 구단 레전드로 불리기도 한다. 박세직은 “팬분들이 레전드라고 불러주시지만 아직 민망하다”고 손사래를
[풋볼리스트=서귀포] 허인회 기자= 박동혁 충남아산FC 감독의 ‘형님 리더십’은 선수들이 먼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외국인 선수에게도 거리낌없이 대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지난 26일 오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주 서귀포시 시내 호텔에서 박 감독을 포함한 충남아산 선수단 인터뷰를 개최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4일부터 2023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박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 중 한 명이다. 지난 2018년 39세의 나이에 충남아산의 전신인 아산무궁화 지휘봉을 잡으며 K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풋볼리스트=서귀포] 허인회 기자= 미드필더 김강국(충남아산FC)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 스티븐 제라드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시내 호텔에서 김강국 인터뷰를 가졌다. 충남아산은 지난 4일부터 2023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김강국은 인천대 시절부터 킥력으로 주목받던 선수였다. 특히 미드필더로 뛰며 중거리슈팅과 프리킥으로 공격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지난 2018년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U22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유나이티드 시절에는 경쟁에서 밀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에 돌입하며 자신감을 표현했다.2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벨 감독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한국어 인사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벨 감독은 “좋은 경기할 것을 자신한다”며 2023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여자 대표팀은 올해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7월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이 열린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약 6개월 뒤인 현지 시간 7월 25일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30일 모로코
[풋볼리스트=서귀포] 허인회 기자= 박동혁 충남아산FC 감독이 송승민과 이학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시내 호텔에서 박동혁 감독 인터뷰를 가졌다. 충남아산은 지난 4일부터 2023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충남아산은 최근 2년간 깜짝 스타 선수를 매해 1명씩 배출했다. 2021시즌은 김인균(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유강현(대전하나)이 19골로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충남아산이 창단 이래 이적료를 챙긴 것은 단 2번인데 김인균, 유강현으로부터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어를 자주 사용하는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로 “고강도”를 꼽았다.2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벨 감독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올해 2023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선다. H조에 포함돼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맞붙는다.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은 30일부터 울산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지소연(수원FC), 최유리(인천현대제철) 등 23명이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유럽에서 활약 중인 이금민과 박예은(이상 브라이턴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 감독으로 일하는 것 자체에서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며 2023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2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벨 감독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부임 5년 차를 맞이한 벨 감독은 올해 대표팀을 이끌고 2023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선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통해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당시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7월로 예정된 월드컵 본선에서는 H조에 포함돼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3시즌 K리그2 정규 라운드 일정이 공개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2 정규 라운드, 1라운드부터 39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새로 합류한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를 포함해 13개 구단이 참가한다. 각 구단은 36경기씩 소화한다.개막 라운드 6경기는 3월 1일 열린다. 오후 1시 30분과 4시로 나뉘어 3경기씩 진행된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던 경남FC와 부천FC1995가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격돌한다. 같은 시간 천안이 홈구장 천안종합운동장에
[풋볼리스트] 서호정 기자 = 수원삼성은 지난 2019년 5월 ‘오현규의 하루’라는 영상을 제작해 구단 유튜브 계정에 올렸다. 당시 준프로 계약을 맺었던 매탄고 3학년 오현규가 어떤 일상을 보내며 프로 선수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지를 소개하는 컨텐츠였다. 이 영상은 유소년 선수를 키우는 부모들의 필수 시청 자료라는 호평을 받았다. 결국 축구 선수의 꿈은 프로에 진입하는 것이고, 현재 그 확률이 가장 높은 루트는 프로 산하 유스팀에 들어가는 것이다. 수원은 오현규라는 당시 고등학생이 준프로계약이라는 신설된 제도를 통해 조기에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