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으로 PSV에인트호번에 복귀하게 된 박지성의 활용법에 실마리가 밝혀졌다.필립 코퀴 PSV 감독은 5일 네덜란드 언론 ‘풋볼인터네셔널’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멀티플레이어다. 왼쪽과 오른쪽 모두 뛸 수 있고 미드필드에서도 뛸 수 있다”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박지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코퀴는 “박지성은 PSV을 잘 알고 있는데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라는 절대적 톱 레벨을 경험했다. 그는 우리 팀에 엄청난 경험치를 안겨줄 것이다. 이 점이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과의 차이점”이라며 베테랑 박지성의 노련미가 젊은 팀 PSV에 큰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PSV는 당초 박지성의 완전 영입을 원했으나 퀸스파크레인저스에서 받고 있는
[풋볼리스트] 취재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치른 첫 공식전에서 45분간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한 칭찬이 그칠 줄을 모른다. 스테판 키슬링, 라스 벤더 같은 팀의 핵심 선수들에 이어 사미 히피아 감독도 손흥민 칭찬에 나섰다.손흥민은 주말 열린 DFB포칼 1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손흥민은 곧바로 크로스바를 맞추는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다.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레버쿠젠에서의 공식전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시드니 샘의 헤딩골을 돕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히피아 감독은 손흥민에 투자한 돈(1000만 유로)이 가치가 있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독일 유력지인 ‘빌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13/2014시즌 독일 분데르스리가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레버쿠젠의 손흥민,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 마인츠의 박주호 등 한국인 삼총사는 리그 개막전에 앞서 치른 DFB포칼 1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출격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손흥민과 박주호가 안정적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자철의 입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독일 스포츠지 ‘빌트’는 5일자 뉴스를 통해 디터 헤킹 볼프스부르크 감독이 10일에 이를 하노버96와의 리그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3가지 부분에서 확신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3가지 문제 중 하나가 구자철의 선발 출전 문제다. ‘빌트’는 카를스루에전에 출전한 구자철이 브라질 플레이메이커 지에구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평가
[풋볼리스트] 취재팀= 박주영이 다시 한번 여름이적시장의 나쁜 예로 거론되는 굴욕을 당했다. 영국의 언론 ‘더 미러’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추진 중인 아스널이 반복하지 말아야 할 일로 이적시장 종료 직전의 급한 영입을 강조하며 그 예로 박주영을 언급했다.‘더 미러’는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인 미켈 아르테타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지난 2년 간 ‘trolley-dash(급히 장을 보는 행동)’로 인해 패닉에 빠졌었다고 얘기했다. 막판에 급하게 선수 영입을 결정하는 아스널의 반복된 패턴에 대한 얘기였다.그 예로 삼은 것이 박주영과 안드레 산토스였다. 두 선수는 지난 2011년 여름이적시장 종료 직전에 스트라이커와 풀백 자원으로 급히 데려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팀에 기여를 하지 못했다.
[풋볼리스트] 취재팀= 결국 웨인 루니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친선전 명단에서 빠진 루니는 첼시로의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루니가 오는 6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AIK와의 친선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밝힌 표면적 이유는 루니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루니는 4일 캐링턴훈련장에서 열린 레알베티스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정상적으로 뛰었다. ‘가디언’은 루니가 갑작스럽게 부상 핑계로 스웨덴 원정에 합류하지 않은 진짜 이유는 첼시로의 이적을 요구해서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4일 맨유에 루니 영입을 위한 2차 제안을 넣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 이상이고 루니 개인에게는 주급 2
[풋볼리스트] 취재팀= 8월 인제군을 뜨겁게 달궜던 홍명보장학재단컵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5일 인제군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7월31일 개막되어 6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선 U-10세(4학년 이하), U-12세(6학년 이하) 챔피언십, 챌린저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U-10세(4학년 이하) 챔피언십에는 광명유소년A, U-10 챌린저십에서는 수원주니어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 U-12세(6학년 이하) 챔피언십에는 파주조영증축구교실 팀, 챌린저십에서는 수원주니어 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인제군에서 3번째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컵은 제1의 청정지역도시로 알려진 인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였고, 또한 여름 휴가철에 펼쳐진 관계로 참가선수단 가족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피는 못 속인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코치의 아들 엔조(18)가 월반을 했다. ‘레키프’는 5일(이하 현지시간) 후베닐A에서 뛰어야할 엔조가 레알 마드리드 C팀 소속이 됐다고 밝혔다. 후베닐A까지는 유소년 팀이고, 레알 마드리드 C팀은 세군다B(3부 리그)에서 경쟁하는 성인 팀이다. 마놀로 디아스가 이 팀 감독을 맡고 있다. 엔조는 아버지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전매특허 기술인 ‘마르세유 턴’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정도로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미 유소년 무대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조는 지단의 첫 번째 아들로 스페인과 프랑스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U-15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했지만, 아직 어느 대표팀
[풋볼리스트] 윤진만 기자= 자리가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한 시즌 챔피언십을 경험하고 올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거로 활약하는 김보경(24, 카디프시티)은 예년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다. 말키 맥카이 카디프시티 감독의 칭찬 내용의 핵심도 “프리미어리거답다”이다. 김보경은 하루가 멀다 하고 맥카이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듣고 있다. 언론을 통해 맥카이 감독의 속마음을 전해 듣는다. 기량이 한층 발전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영어 실력이 늘었다는 얘기는 일상다반사다. 경기를 좌우할 선수라는 뜻의 ‘엑스펙터(X-Factor)’가 수식어로 붙기도 했다. 한국시간으로 3일 키에보베로나(이탈리아)와의 친선전에서 선제결승골을 뽑은 뒤로는 완전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맥카이 감독은 “키
[풋볼리스트] 취재팀= 영국 언론들이 첼시가 웨인 루니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2차 제안을 넣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 제안을 받은 맨유는 지난 1차 제안에 이어 이번에도 단호하게 거부했다. 루니는 그 사실에 불만을 나타냈으며 2010년에 이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자신의 이적을 요청하겠다는 게 언론들이 전한 반응이다.이 과정에서 첼시가 맨유에 이적료를 얼마나 제시했는지도 알려졌다. 1차 제안 당시 2000만 파운드(약 340억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첼시는 2500만 파운드(약 427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데일리 미러’, ‘익스프레스’ 등은 첼시가 다시 제안을 한다고 해도 3000만 파운드(약 513억원)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루니를 둘러싸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레알마드리드와 계약 만료가 2년 밖에 남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스페인 ‘마르카’의 재계약 합의 소식을 전면부인했다.호날두는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와 미국 LA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았다.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적당한 순간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아직 자신의 향후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마르카’는 5일자 신문을 통해 호날두가 2018년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1,700만 유로의 연봉에 초상권 수익 비율을 높였다. 리오넬 메시보다 높은 액수다. 5년 더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게 되는 호날두는 사실상 전성기를 온전히 레알에서 보내게 된다.하지만 호날두는 이 보도에 대해 “시간이 더
[풋볼리스트] 윤진만 기자= 2인자의 설움을 씻기 위해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 멨다. 지난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준우승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새 시즌을 앞두고 헨리크 므키타리안, 패트릭 오바메양,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등을 데려와 우승의 전력을 갖췄다. 마음이 떠난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 붙잡았다. 그들이 높은 벽 바이에른뮌헨을 끌어 내리고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지난시즌 성과 2인자로서의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리그 연속 우승을 이룬 2010/2011, 2011/2012 시즌에 비해 초라했다. 지난시즌 승점(81점)보다 무려 15점이 적은 66점(19승 6무 6패)만을 수확했다. 이 점수는 3위 바이어레버쿠젠보다 고작 1점 많다. 34경기 81골의 화력은
[풋볼리스트] 취재팀= 스완지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올 시즌 로테이션 시스템을 돌릴 것임을 천명했다. 지난 시즌 치른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에 유로파리그라는 대회가 더해진 스완지는 여러 대회를 병행하기 위해 선수를 추가 영입, 두터운 스쿼드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기성용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팀 내 입지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우드럽 감독은 ‘웨일즈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우리는 충분한 대안들을 보유하게 됐다.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위해 다른 조합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임을 알렸다. 그는 “유로파리그가 없었다면 이 정도로 필요하진 않았을 것이다. 8월에는 매 경기 같은 멤버들로 나설 수 있지만 그 뒤부터는 알 수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독일 축구를 ‘녹슨 전차’라고 부르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최신형 엔진을 탑재한 ‘전차’는 이제 전자동 미래형 특급 전차로 새롭게 태어났다. 2012/2013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지배한 독일 분데스리가는 2013/2014시즌 더 높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풋볼리스트’가 유럽리그 개막에 맞춰 준비한 시리즈인 ‘빅클럽 X파일’의 첫 번째 주자로 바이에른뮌헨이 선정된 배경이다. ▲ 지난시즌의 성과2012/2013시즌은 바이에른 역사상 최고의 순간이었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게 2년 동안 내줬던 분데스리가 패권을 되찾았고, DFB포칼 우승과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석권하며 독일 클럽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성적이다.
[풋볼리스트] 윤진만 기자= 대전시티즌이 후반기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콜롬비아 듀오가 가세한 후로 경기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여름 이적시장에 새로 영입한 플라타와 아리아스는 4일 성남일화와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나란히 출격했다. 지난 인천전에 이어 함께 나서는 두 번째 경기였다. 대전은 성남을 상대로 리그 17경기 만에 멀티 득점에 성공, 수적 열세를 딛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우측면 공격수 플라타와 최전방 공격수 아리아스를 앞세운 역습이 위협적이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후방 롱 패스를 이어 받아 공격해 마무리 작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웠다. 주앙파울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던 전반기와는 확연히 달랐다.대전 김인완 감독은 경기 전 “성남 스리톱의 스피드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FIFA 컨페드레이션스컵 2013(이하 컨페드컵)’의 영웅 프레드(30)를 바라보던 유럽 구단들이 모두 허탕을 쳤다. 프레드의 소속팀 플루미넨세의 로드리고 카에타누 단장은 4일(이하 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프레드 영입을 바라는 이들의 어떠한 제안도 받은 적이 없고, 프레드의 바이아웃 금액은 높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2012년 브라질 리그에서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프레드는 지난 7월에 벌어진 컨페드컵에서 5골을 터뜨리면서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발렌시아 그리고 트라브존스포르가 프레드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다. 플루미넨세는 프레드를 보낼 생각이 없다. 카에타누 단장은 “페레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
[풋볼리스트] 취재팀= 경남FC가 심각한 부진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과 상위 스플리트 진입을 위해 꺼낸 비장의 카드인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의 효과를 찾아볼 수가 없다. 또 한번 무기력한 대패를 경험하며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경남은 3일 열린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부산에게 1-5로 패했다. 최근 부산전 3승 1무를 기록하며 근접지역의 라이벌만 만나면 힘을 내던 경남은 승리를 꿈꿨다. 하지만 수비에 구멍이 나며 참패만 기록했다. 원정 잔혹사도 계속됐다. 경남은 지난해 7월 28일 이후 무려 21경기 연속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지난 시즌 시도민구단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스플리트에 진입하는 개가를 올렸던 것도 옛말이 됐다. 상위 스플리트 진입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5경기가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칭다오 중넝의 장외룡 감독이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패배했다. 장 감독이 이끄는 칭다오는 4일 중국 광저우 유에시우샨 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저우 부리와의 ‘2013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후반전에 수보와 다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칭다오는 광저우 부리를 넘지 못했다. 칭다오는 8위로 떨어졌고, 광저우 비리는 6위로 올라섰다. 지난 18라운드에서 산둥 루넝에게 패했던 에릭손은 칭다오를 잡으며 자존심을 세웠다. 장외룡 감독은 중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칭다오를 이끌고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 강호들의 발목을 잡으면서 꾸준히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FA컵에서도 8강에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아스널의 지갑은 언제 열릴까?아스널의 측면 공격수인 제르비뉴(26)가 AS로마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레키프’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4일(이하 현지시간) 아스널과 AS로마가 제르비뉴의 이적에 동의했고,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보도했다. 제르비뉴는 2011년 프랑스 리그 앙의 OSC릴을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AS로마는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제르비뉴를 영입하게 위해 800만 유로(약 11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AS로마의 신임 감독인 뤼디 가르시아는 전력 보강을 위해 릴에서 가르쳤었던 제르비뉴에 손을 내밀었다. 제르비뉴는 빠르고 과감한 돌파에 이은 슈팅과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그는 아스널에서 리그 45경기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K리그 클래식이 스플리트 라운드까지 5경기 만을 남겨놨다. 7위 이내에 드는 팀은 하반기 목표가 ‘AFC챔피언스리그 티켓’으로 설정되고, 하위 그룹으로 밀려나는 팀들은 ‘잔류’를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럭키 세븐’, 7위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마지막 경쟁이 치열하다.FC서울이 후반기 들어 5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치고 올라간 가운데 중위권은 혼돈이다. 5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35점)부터 9위 성남일화(27점)의 승점 격차가 8점에 불과하다. 남은 5경기에서 충분히 뒤바뀔 수 있다. 산술적으로는 10위 전남드래곤즈(25점)와 11위 경남FC(20점)까지도 7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다. 현재 7위에 올라있는 부산아이파크의 승점은 31점이다.그러나 현실적으로 21라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리오넬 메시(26, FC바르셀로나)를 영입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산드로 로젤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회장은 4일(이하 현지시간)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 답을 제시했다. “메시를 영입하려면 일단 바이아웃 금액인 2억 5천만 유로를 지불해야 하고, 전체 이적료의 56%에 달하는 세금도 내야 한다. 결과적으로 5억 8천만 유로(약 8600억 원) 정도가 될 것이다.”이적료로 끝나는 문제는 아니다. 로젤 회장이 언급한 금액을 내더라도, 메시의 영입은 어렵다. 그는 “모든 선수는 자신이 원할 때 이적할 수 있다”라면서도 “메시를 제외하고”라는 단서를 달았다. 로젤 회장은 메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메시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