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알론소(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르코스 알론소가 곧 팀을 떠날 것이라고 인정했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에버턴을 1-0으로 이기고 개막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이 경기 출전 명단에는 측면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가 포함되지 않았다. 알론소는 여러 차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보도됐던 선수다. 이적설에 휘말렸던 또 다른 인물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잔류를 확정했지만, 알론소의 거취에 대해선 확답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에버턴전이 끝난 뒤 투헬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그렇게 됐다. 알론소는 팀을 떠나길 원했고, 우린 그의 바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알론소를 경기장에 데려오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었다”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알론소는 경기에 나섰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상황에선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왼쪽 수비수 보강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노리고 있다. 조르디 알바를 제외하면 확실한 수비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햐피냐 등을 영입하면서 이적 자금을 많이 사용한 상황이라 새로운 선수들을 등록하지 못할 위기에 있다. 30대에 접어들긴 했지만 로테이션 멤버로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알론소 영입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알론소는 임대 생활을 거쳐 2016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생활을 시작했다. 첼시에서만 211경기에 나섰고 29골과 23도움을 기록하면서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에서도 장점을 발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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