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돌아온 탕아’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지난 5년이 그리 충실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 한층 성숙한 자세로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바란다고 밝혔다.

뎀벨레는 2017년 8월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당시 기록한 이적료만 1억 2,500만 유로(약 1,728억 원)에 이를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으로 혼자서 수비진을 헤집어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뎀벨레의 바르셀로나 생활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경기에 출전했을 때는 확실히 위협적이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린 것이 문제였다. 여기에 훈련에 지각해서 팀 분위기를 해치기도 한다.

뎀벨레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RMC 스포츠’와 인터뷰를 나눴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첫해 내 생활 방식? 모두가 그렇지만 나는 어렸다. 엇나갈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모든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진 않았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나는 내 시간을 낭비했다. 인생의 5년을 버렸다”면서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5년에 대해 평가했다.

뎀벨레는 지난 여름 재계약을 맺고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엔 부상 없이 1달 반 정도를 치르면서 바르셀로나가 치른 8경기에 모두 나섰고 2골과 4도움을 올리며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다. 뎀벨레는 “햄스트링 부상을 자주 겪었다. 훈련하지 않으면 침체된다. 주변에서 내게 계속해서 강해지지 않으면 스스로를 다치게 할 거라고 말했다. 쿠만 감독과 차비 감독 아래서 점점 좋아졌다. 그때 이후로 다치진 않았다. 행운을 빌면서 계속해서 훈련해 나간다. 몸 상태는 좋다. 팀 전체에 대한 신뢰가 있다. 행복하다. 이젠 모두가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더 좋아졌다”면서 이전에 비해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목표는 바르셀로나를 다시 유럽 정상에 올려두는 것이다. 뎀벨레는 “차비 감독의 신뢰가 나를 잔류하도록 만들었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무려 7년이나 지났다”며 한층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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